2012년 5월 21일


시스템접근통제 금융권 넘어 전 분야로 확산’

금융권 도입 효과 통신, 포털, 유통, 공공분야에 영향 미칠 듯 

농협 전산망 마비사태,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사고 등 대규모 보안사고가 발생한지 1년을 넘어선 요즘 시스템접근통제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대형 보안 사고로 보 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데다 지난해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발효, 그리고 10월에 발 표된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감독규정과 IT모범규준의 시행에 따라 금융을 비롯해 통신, 포털, 유통, 공공 분야에서 시스템접근통제 솔루션과 계정관리 솔루션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시스템접근통제 솔루션은 지금까지 주로 금융분야에 국 한돼 있었으나 최근들어 내부 보안 관리와 협력업체의 유지보수 등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여러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금융권에 집중돼 있던 시스템접근통제 솔 루션에 대한 수요가 통신, 포털, 유통, 공공 등 전 산업군 으로 확산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시스 템 접근통제 솔루션 시장과 솔루션 도입 현황과 그리고 에스지앤, 피앤피시큐어, 시스코프, 넷앤드휴먼인터페이 스 등이 공급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알아봤다. 김미리 기자 milkyway@itdaily.kr

제1금융권 70% 도입 완료 

시스템접근통제 솔루션은 지금까지 금융분야가 주 수요처였다. 공급업체 역시 금융분야를 주력으로 공략해왔다. 보안에 가장 민감한 산업이 금융분야이며 금감원이 제시한 전자금융감독규정과 IT모범규 준을 준수하려면 시스템접근통제 솔루션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다. 물론 지난해 금융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안사고도 금융권 IT 담당자들이 시스템접근통제 솔루션과 계정관리 솔루션에 관심을 갖게하는 한 이유로 작용했다.

일본 지진과 농협 전산망 장애로 DR 관심 고조’

기업들의 IT 투자가 위축되면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재해, 재난, 사고에 대비해 미 리 투자하는 보험 성격의 DR 시스템은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 나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 고객 관리의 중요성 증대에 따른 24시간 무정지 서비스가 비즈니스 에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재해의 발생을 예상하 고, 이에 대비하는 전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또한 IT 및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기업 입장에서 재난에 의한 비즈니스 중단 및 이를 복구하기 위하여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등 의 리소소를 감안한다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 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IT 인프라는 업무연속 을 위한 기본적인 요건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 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DR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며, 더불어 이미 구축된 DR센터의 안정성과 효용성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원격지 데이터센터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미 많은 일본 기업이 도쿄에서 떨어진 곳에 백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나라를 원격지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 과정에서 원격지에 대한 네트워크 과부하를 해결하기 위 해 클라우드가 적합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많다.

국내의 경우 농협 전산망에 있는 자료가 대규모로 손상되어 수일에 걸쳐 서비스가 마비된 사건이 DR에 대한 관심 및 경각심을 부추겼다.


- 이하내용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