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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신상품 화두는 '보안'

게시자: 한솔, 2013. 6. 25. 오후 6:56
 
 
2005.2.22 (화)
 
 
정보기술(IT) 업계가 ‘보안 강화’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 바이러스나 웜을 막는 보안 뿐만 아니라, 중요한 개인정보를 도둑 맞지 않도록 해커의 접근을 차단하거나 아예 컴퓨터를 잠그는 기술 등이 강조되고 있는게 최근의 추세다. PC와 소프트웨어(SW) 업종은 물론 통신 서비스 업체들까지 관련 상품을 내놓으면서 보안은 2005년 IT 신상품의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HP는 최근 외부인의 무단 침입이나 불의의 도난 사고에 대비해 저장된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노트북PC 제품 시리즈 5종을 선보였다. 내ㆍ외부인의 정보 유출 시도를 막기 위해 PC 부팅 과정에서 지문과 스마트카드, 비밀번호를 이용해 사용자 인증을 받는 3중 보안관리 기능을 갖췄다. 

또 컴퓨터 전문가들도 해킹이 불가능하도록 보안 칩셋을 내장했다. HP 관계자는 “마그네슘 케이스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보호장치를 채택해 외부 충격에도 저장된 정보가 훼손되지 않으며, 책상이나 벽에 노트북PC를 묶을 수 있는 ‘켄싱턴 락’ 걸이도 내장해 어떤 경우에도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80만~300만원. 

하나로텔레콤은 보안 전문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와 손잡고 인터넷을 통한 바이러스나 해커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하나캅’ 보안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하나로텔레콤의 인터넷 전용회선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해킹이나 컴퓨터 바이러스에 의한 전산망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아예 인터넷 서비스 시작 단계에서 방화벽(Firewall), 침입탐지(IDS), 바이러스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하나로텔레콤측은 “철저한 피해 예방을 위해 1개월 단위로 서비스 가입자의 전산망 보안 리포트를 제출하고, 전문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연 1~2회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만텍도 최근 개인용 인터넷 보안 제품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2005’를 출시했다. 총 3종류의 보안 프로그램이 하나로 통합돼, 한번의 설치로 다양한 보안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만텍측은 “바이러스와 해킹 방지는 물론이고 스파이ㆍ애드웨어 예방, 유해 웹사이트 접속과 스팸메일 차단, 심지어 온라인 사기(피싱) 예방 기능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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