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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2009년 IT 예산 증액 한 곳도 없어

게시자: 한솔, 2013. 6. 26. 오후 9:12

2008. 12. 28


증권사들의 2009년 IT 투자 예산은 2008년과 극과 극이다. 2008년 무려 80%의 증권사가 IT 투자 예산을 증액한 반면 2009년에는 증액할 것이라는 곳이 한군데도 없다. <컴퓨터월드>가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증권사의 80%가 2009년 IT 예산을 축소하겠다고 밝혔고 IT 예산 동결 계획을 밝힌 증권사는 20%였다. 

80%가 예산 축소, 20%는 동결 = 증권사들이 2009년 IT 투자 예산을 줄인 이유는 경기침체로 투자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2008년에 엄청난 예산을 들여 추진했던 자통법 대비 차세대시스템, 자금세탁방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2009년 초에 거의 마무리되어 2009년에는 마땅한 투자 이슈가 없는 점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증권사들은 2009년에는 그동안 구축한 차세대시스템,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indering) 등의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09년 2월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라 경영 프로세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며, 이를 지원하는 IT에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IFRS 부문이 증권사들의 2009년 최대 역점 사업이 될 전망이다.

각 증권사별 2009년 IT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현대증권은 현재 구축 중인 차세대시스템을 2009년 초에 완료해 가동에 들어가고, 이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IFRS 등 신규 업무 및 법규관련 전산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2008년에 이미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한 대우증권은 2009년 IFRS와 자금세탁방지, 자통법등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9년에 자통법이 발효되면 신규 비즈니스 인가 취득의 요건으로 IT 시스템 구축이 필수이므로 차세대 시스템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자통법에 대응하는 시스템의 안정화에 주력하며, 서버와 스토리지는 자연 증가분만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솔로몬 투자증권은 “2008년에는 신규 업무 추가에 주안을 두었는데 2009년에는 자통법 시행에 따른 신규 업무 전산화, IFRS, 리스크 시스템 도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도입 솔루션은 보안-> DB-> 컴플라이언스 순 = 증권사가 이러한 역점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입을 고려중인 솔루션은 보안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DBMS/DW(36%), 컴플라이언스(20%), CRM(20%), 가상화(16%), 스토리지 관리(1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또 가장 먼저 도입할 보안 솔루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53%가 DB보안을 꼽았으며 DDos와 NAC가 각각 33%를 차지했다. 

2009년 증권사의 하드웨어 도입 우선순위는 서버(20%), 스토리지(16%), 네트워크(12%), 노트북(4%), 데스크톱PC(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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